금리 인상시 꼭 사야 하는 캐나다 주식. 은행주로 돈 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에밀리 in 토론토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금리인상 시기에 이 보다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요?
한 마디로 말해 은행이 금리 인상으로 돈줄을 조이겠다는 것 이잖아요.
미국, 캐나다, 한국 할 것 없이 금리 인상 계획과 시행으로 저 같은 주린이는 과연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하고, 손절을 해야 하는지 혼동스럽기만 합니다.
특히 캐나다는 금리를 올해 인상하겠다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언급은 했으나, 작년 12월에 물가 상승률 2% 유지된다면, 금리 인상 없을 수도 있다고 번복을 하기도 해서, 그 주에 캐나다 주식이 엄청 떨어졌다 올라가는 롤러코스트 같은 일이 생겼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금리인상 시기에 가장 좋은 주식은 무엇일까? 그리고 나쁜 주식은?
좋은 주식은 은행과 보험주로 한결같은 대답을 하더군요. 그리고 나쁜 주식은 성장주. 아무래도 성장주는 투자를 받아야 하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면 돈줄이 조여 지므로, 투자받기 힘들겠죠. 당연히 회사 사정도 어려워질 테고, 즉 돈 없는 회사들은 금리인상시기에 투자하면 위험한 회사들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의 11개 캐나다 회사 포트폴리오를 보여 드릴게요
위에 제가 모아 놓은 은행주가 보험사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초록색으로 예쁘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이 은행주에서 TD.TO라고 TD뱅크 주식을 샀는데 최근 $100을 넘어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주는 GPV.V라고 캐나다 전기차 회사 (밴쿠버에 있는 벤처회사)에 전기차 회사 밝은 전망을 보고 투자했으나, 현재 $9.85로 폭락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주식을 $14에 샀습니다.
이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면, 순 마이너스입니다. 그래도 전기차의 밝은 미래를 믿고 투자했건만, 역시나 수입을 내지 못하는 성장주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는 저의 생각을 신념으로 만들어준 계기가 됐습니다. 최고 $38까지 올라갔던 회사인데, 그래도 언젠가는 오르겠죠? 캐나다는 탄소배출에 대해 세금을 내는 Carbon tax 환경세가 있는데 이제 이 세금이 앞으로 엄청나게 올라갈 거라는, 즉 휘발유 차를 가지고 있으면 Carbon tax로 인해 휘발유를 넣을 때마다 엄청난 세금을 함께 내야 하기 때문에, 전기차로 바꿀 수밖에 없는 시기가 곧 닥친다고 하니, 그 말을 믿고, 기다려 보려 합니다. 참고로 제가 투자한 MG.TO 마그나 전기차 회사는, 현재 탄탄한 수익률을 내고 있어 주욱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의 경험상, 은행주가 선전을 하고 있으니, 상황을 지켜보다가, 적절한 매수 시기가 오면, 은행 관련주를 더 사 모을 생각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SNS 이웃 환영합니다.